퇴직금 계산방법 계산기로 바로 보기

눈뜨고 코베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대기업 같은 경우는 체계적으로 관리가 되어 그럴일은 많이 없지만 중소기업이나 소기업들에서 퇴직금 정산 문제로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회사원이라면 일단 자신의 퇴직금 계산방법은 알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되어 오늘 포스팅을 준비했답니다.

퇴직금

회사나 기업에서 퇴직할 때 받을 수 있는 급여. 한국의 공무원·군인·사립학교교직원 등은 특별법의 적용을 받으며, 그밖에 대부분의 근로자는 근로기준법에 준한 퇴직금을 받는다. 퇴직금은 법령퇴직금과 임의퇴직금이 있습니다. 근로기준법 에는 '1년 근속에 30일분의 평균임금'이 곧 법령퇴직금이며 그 이상을 지급하는 경우는 임의퇴직금이 돼요.

한국은 법령퇴직금제도가 확립된 소수국가 가운데 하나입니다. 1980년대 초 기업의 퇴직금적립 부실에 대한 비판이 불거졌고 1997년 근로자의 요구가 있을 시 퇴직금을 미리 정산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되었어요. 2012년에는 기존 퇴직금 지급 방식 외에 퇴직연금형 제도가 도입됐어요.

퇴직금 계산 방법

퇴직금 계산방법 - 평균임금 산정방법

퇴직금을 산정하기 위하여는 을 계산해야 해요. 평균임금은 어떻게 계산될까요?

1. 산정사유발생일 이전 3개월간의 임금총액 계산: 산정사유발생일 이전 3개월 동안 지급된 임금을 합산해요.기서 임금총액에는 기본급, 수당, 상여금, 연차수당 등이 함유되어요.

총일수로 나눈 평균임금액 계산: 위에서 계산한 임금 총액을 총일수로 나눠서 평균임금을 구해요.

평균임금 = [산정사유발생일 이전 3개월간의 임금총액] / [위 3개월간의 역일수(총 날짜수)]

예를 들어, 근로자가 2023년 7월 31일 퇴직한다고 가정할 때, 평균임금 산정기간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입니다. 이 기간 동안 근로자가 지급받은 임금총액이 1,200만 원이고, 평균임금 산정기간의 총일수가 90일이라고 하면, 평균임금은 아래와 같이 계산되어요.

=> 평균임금 = (1,200만 원) / 90일 = 133,333원

퇴직금 계산방법 - 퇴직금 조건

(1) 일주일에 15시간 이상 근무

먼저 퇴직금을 지급받으려면 한 주에 최소 15시간 이상 근무하셔야 해요. 주당 근무 시간이 너무 짧은 경우 퇴직금을 지급받으실 수 없습니다. 또한 재직일 산정 시에도 한 주 소정시간이 15시간 미만인 기간이 있을 경우 제외되게 되어요.

(2) 1년 이상 근무

퇴직금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조건입니다. 퇴직금을 지급받기 위하여는 최소 1년 이상 근무하셔야 해요. 이 경우에는 4대보험 가입이나 사업소득세 공제여부 등과 상관없이 실제 입사일 및 퇴사일을 기준으로 산정하게 되어요. 만에 하나라도 1년 365일 중 하루라도 채우지 못하면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회사가 받는 불이익이 전혀 없어요.

퇴직금 계산방법

먼저 네이버, 다음 각 포털 마다 임금계산기라는 툴을 지원하고 있고 해당 계산기에서 퇴직금 메뉴를 이용하시면 입사일 및 퇴사일, 급여 총액 등 몇몇의만 입력하시면 빠르게 계산 가능해요. 보다 구체적인 계산방법을 아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공식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퇴직금은 입사일부터 퇴직일까지, 즉 재직 기간을 바탕으로 산정되어요. 공식은 (1일 평균 임금 * 30일) * 재직일/365

입니다. 여기서 평균 임금이란 근로자가 퇴직하지 이전에 3개월 동안 받은 급여를 기준으로 1일 평균 급여를 계산한 것입니다. 또한 세금을 산정하기 전, 세전급여를 기준으로 적용하며 계산한 평균 임금이 통상 임금보다 작을 경우에는 통상 임금을 기준으로 적용하게 됩니다.

퇴직금 계산방법 - 계속 근로 기간 혹은 퇴직금 산정 기간 포함 여부

급여 산정보다 더 많이 헷갈려하시는 부분이죠. 퇴직금에는 여러 가지 기간에서 제외되는 사항들이 있답니다. 먼저 출산휴가, 육아휴직 기간은 계속 근로 기간에는 함유되지만 퇴직금 계산 기간에는 함유되지 않아요.

예를 들어 12월 31일까지 근무하고 퇴사하는데 같은 해 9월 1일부터 11월 30일 까지 출산휴가를 활용하였다면 퇴직금 산정 시 10월, 11월, 12월이 아닌 7월, 8월, 12월로 퇴직금을 산정하게 되어요.

그리고 인턴 혹은 수습기간은 퇴직금 계산 기간에 포함되어요. 하지만 군복무기간, 개인적인 유학 등은 계속 근로 기간에 합산되지 않아요. 쓰다 보니 조금 헷갈리네요. 하지만 결국 회사 내규가 있다고 하며 근로기준법상 퇴직금보다 많으면 회사 내규가 정답입니다.

퇴직금 계산방법 - 5인 미만의 영세사업장의 경우

마지막으로 5인 미만의 영세사업장의 경우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특히 아르바이트가 해당사항이 많죠. 하지만 5인 미만의 영세사업장에서도 조건을 충족한다면 근로자에게 꼭 퇴직금을 지급해야 해요.

때문에 혹시라도 사업주가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퇴직자는 사업장 관할 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진정 가능해요. 다만 동거하는 친족만을 활용하는 사업장의 경우에는 근로자를 근로자로 보지 않기 때문에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퇴직금 계산방법 - 고용노동부 계산기

첫 번째 고용노동부에서 보급하는 계산기입니다.

입사일자, 퇴사일자를 입력하고 평균임금계산기간보기를 누르면, 재직일수가 계산되어요. 기간을 입력하면, 재직일수 730일이 계산되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퇴직전 3개월 임금의 기본급을 입력 후, 평균임금계산을 클릭하면 1일 평균임금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의 예시 값의 결과로 1일 평균임금은 81,521.74원으로 계산됨을 알 수 있어요. 최종적으로 퇴직금계산을 클릭하면 예상 퇴직금을 보여줘요. 본인의 조건에 맞게 해당 내용을 입력하여 실제로 계산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용노동부 퇴직금 계산기

퇴직금 계산방법 - 노동OK

마지막은 사이트에서 보급하는 계산기입니다. 먼저 앞서 계산했던 것과 일정하게 입사일과 퇴직일을 등록하여 재직일을 계산해요. 그 다음 퇴직전 3개월 임금을 입력하고, 최종 1년간 받은 상여금과 연차수당을 입력해요. 입력이 마무리 되면 다음과 같이 기본급, 기타수당, 상여금, 연차수당을 합한 금액을 3개월(92일)로 나누어서 평균임금을 계산할 수 있답니다.

평균임금이 계산되면 퇴직금을 계산할 수 있답니다. 단, 1일 통상임금이 1일 평균임금보다 클 경우, 1일 통상금을 기준으로 퇴직금이 계산돼요. 노동OK에서 전파하는 계산기는 어떤 것이 필요한지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되어요. 한번쯤 가볍게 본인의 조건들을 입력하여 퇴직금을 계산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노동OK 퇴직금자동계산기

퇴직금 계산방법 - 퇴직금 중간정산

퇴직금의 적립 목적은 생각해 볼때 대개 퇴사할 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퇴사하기 전이라도 개인적으로 특정한 사유가 생겨서 돈이 필요하면 퇴직시가 아니여도 중간에 정산도 받을 수 있게끔 제도를 마련하고 있답니다.

특정한 사유에 해당하는 5가지

본인이 파산 선고를 받은 경우

무주택자가 본인 명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주거목적으로 보증금이나 전세금을 지급해야 하는 경우

본인이나 부양가족이 질병/부상으로 6개월 이상의 요양을 필요로 하는 경우

천재지변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

위와같은 경우 외에도 주거목적으로 전세금을 지급해야 하는 경우나, 본인이나 부양가족이 6개월 이상의 요양을 필요로하는 경우에도 퇴직금을 중간정산 받을 수 있답니다. 임금피크제를 실시하는 경우에는 가능해요. 퇴직금 중간정산 시 세금은 새로 지급할 퇴직금을 합산해 퇴직소득세를 원천징수해야 되기 때문에 세금을 많이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